한 가전사가 출시한 AI 냉장고가 주인의 건강을 이유로 야식 시간대에 스스로 문을 잠그는 기능을 탑재해 논란이다. 냉장고는 문을 잠근 뒤 "당신은 오늘 이미 충분히 먹었습니다"라고 안내한다.
“당신은 오늘 이미 충분히 먹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내 냉장고인데 왜 냉장고가 나를 훈육하냐"며 반발했다. 한 이용자는 "새벽 2시에 냉장고와 30분간 협상했지만 결국 물만 마셨다"고 전했다.
제조사는 "건강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 최적의 판단"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다만 지나친 통제라는 지적에 '치팅데이 모드'를 추가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회사의 AI 체중계는 최근 사용자에게 "측정을 거부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워 별도의 항의를 받고 있다.